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 그룹 벳아너스(VET HONORS)입니다. 투명한 소통 : 진보된 기술과 편리한 시스템으로 보호자와 투명한 소통을 추구합니다. 전문적인 진료 : 공동 세미나와 네트워크 지식 공유를 통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랑과 공감 : 동물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보호자 마음의 치유까지 생각합니다. |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여기는 명탐정 꼼즈 사무소! 자타공인 명탐정인 나, '꼼즈'는 개 질병 전문 탐정이다.
몇 가지 단서만으로도 금방 이 개가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지!
나의 고양이 친구인 '러즈'과 함께 하면 우리가 해결하지 못할 사건은 없다.
이번에 큰맘 먹고 스승님으로부터 독립해 첫 사무소를 개업했다.
문을 열기가 무섭게 벌써 의뢰가 하나 도착해 있다고 하는데...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명탐정 꼼즈는 밍키의 반려인이 보낸 의뢰서를 읽으며 고민에 빠졌다.
양손으로 종이를 꼭 쥐고 혼자서만 읽는 꼼즈 탓에 의뢰서는 구경조차 하지 못한 러즈.
'지분도 반반인데 의뢰서는 너만 보냐! 나도 좀 보자!' 라고 말을 꺼낼 찰나!
꼼즈가 뭔가 알아냈다는 듯 눈을 번뜩이며 입을 열었다.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꼼즈 : 기침은 심장사상충 감염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증거야!
심장사상충 감염 초기인 약 6~7개월 사이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
하지만 3기로 접어들면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관인 폐동맥에 기생하던
'마이크로필라리아(Microfilaria)'라는 기생충들이 성장하고 번식하면서
몸 속에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그로 인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러즈 : 그런데 기침은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나는 증상 아닌가?
켄넬코프(반려견 기관지염)도 기침을 유발하는 걸!
꼼즈: 물론 기침을 유발하는 질병들은 많지!
하지만 의뢰서에 적힌 증상들을 모두 고려했을 때,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게 확실해.
일단은 기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지.
기생충이 심장에서 폐까지 옮겨가면서
폐렴이나 폐혈전증(뭉친 핏덩어리가 폐동맥을 막는 증상)이 유발되는데,
이로 인해 심한 기침이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 곤란까지 올 수도 있지!
감염 초기에는 기침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침이 심해져.
'기침'은 반려견이 심장사상충에 감염됐다고 볼 수 있는 강력한 증거 중 하나야.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는 식욕 부진으로 인해 활동성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인다. ⓒ게티이미지뱅크
러즈 : 그럼 기력 저하는 왜 생기는 거야?
꼼즈 : 러즈, 생각해봐! 너도 몸이 안좋으면 하루종일 식빵을 굽고 있잖아? 그거랑 비슷한거지!
그리고 심장사상충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식욕 부진'이야.
몸이 아프니 입맛이 없고, 잘 먹지 못하니 당연히 움직일 기운도 없고, 축 늘어질 수밖에.
러즈 : 아니... 아픈 것도 서러운데 입맛도 없다니...
살면서 식욕부진이란 걸 모르고 산 나로서는 상상이 안가는 걸!
꼼즈 : 음...너는 식욕부진이라는 걸 조금은 알 필요도 있지 않을까...?
그런데 모든 개들이 식욕부진과 기력저하를 보이는 건 아니야.
오히려 감염 초기에는 평소보다 더 잘 먹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있긴 해.
그래서 두 번째 증상까지만 고려했을 때는 밍키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됐을 것이라
판단하기 다소 어려웠지...!
러즈 : 음... 정말 그랬겠어...
그럼 마지막 증상인 '질소혈증'이 결정적인 근거겠군!
근데 질소혈증은 어떤 질환이야?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꼼즈 : 질소혈증은 혈액 중 요소질소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증상을 의미해.
체내에서 단백질이 소화되고 남은 물질인 요소질소는 원래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하지.
하지만 심장에 살고 있던 기생충이 신장까지 퍼진 후라면
당연히 신장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지?
그러니 신장이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혈액 속에 요소질소가 그대로 남아서 수치가 올라가게 돼.
러즈 : 밍키는 질소혈증까지 진단받았다는데...
엄청 위험한 거 아니야?!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것 같은데?
꼼즈 : 러즈, 오랜만에 옳은 소리를 했는 걸? 맞아.
이쯤 되면 이미 심장사상충 4기까지 진행된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어.
4기쯤 되면 복수가 차올라 배가 불룩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
또 피가 심장 안으로로 들어올 때 기생충과 충돌해 적혈구가 깨질 수 있어!
깨진 적혈구가 신장으로 이동하면 혈뇨가 생길 수도 있지.
이미 질소혈증이라는 진단까지 받았다면 다른 합병증이 더 발생하기 전에
얼른 병원에 가보는 게 좋겠어. 밍키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심장사상충 유충, 마이크로필라리아(Microfilaria). 위키피디아 캡처
<<심장사상충 진행에 따른 증상>>

러즈 : 근데 심장사상충엔 정확히 어쩌다가 감염되는 거야?
꼼즈 : 러즈, 고양이 전문 탐정인 너에게 하나 묻지!
고양이도 심장사상충에 걸리잖아, 그 원인이 뭐지?
러즈 : 훗...그런 쉬운 문제를 내다니.
그것은 바로 '모기' 때문이지!
내가 그것도 모를까봐?
꼼즈 : 그걸 알면서 도대체 이 질문은 왜 한거야?
개도 고양이처럼 '모기'때문에 심장사상충에 걸린다구.
특히 실외에서 생활하는 개들에게 발병하기 쉬워.
그렇다고 해서 실내에 사는 개들이 완전히 안전한 건 아니야.
집에 있다고 해서 모기에 안 물리는 건 아니잖아?
그러니 꾸준히 한 달에 한 번씩 예방약을 먹이거나, 바르거나, 주사를 맞는 게 좋겠지!
세 가지 방법 중 내 반려견의 성향에 맞는 것을 택하면 돼.
예를 들어 간식이나 사료 안에 약을 잘 숨겨 놓아도
어느새 찾아내서 퉤퉤! 뱉어 버리는 친구라면 바르는 형태가 좋겠지.
러즈 : 으이구 네 얘기구만!
맨날 집사가 약 먹이려고 숨겨놓으면 찾아서 뱉어버린다며?
꼼즈, 너는 언제 철들래 진짜...
꼼즈 : (이를 악물고) 러즈, 너 즌쯔 즈응히 흐르...
매달 심장사상충 구제를 위해서 노력하는 멍집사들은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지!
가을, 겨울에도 발병하는 사례가 있으니 꼭 꾸준히 예방해야만 해.
예방이 잘 되고 있는지 1년에 한 번 씩 심장사상충 검사를 받으면 금상첨화고!

심장사상충의 주범, 모기. 게티이미지뱅크
러즈 : 아니 근데... 이미 감염된 경우면 어떻게 하지?
어서 치료방법을 얘기해봐, 꼼즈!
꼼즈 :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밍키처럼 감염된 상태라면
심장사상충을 죽이는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어.
하지만 비용이 꽤 비싸기도 하고, 약물에 의해 죽은 기생충의 시체가
혈관에 쌓여 혈전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
러즈 : 꼭 사전에 혈액검사와 심장 검진를 통해 상태를 파악하고,
수의사와 상담을 해야겠구만.
꼼즈 : 이제야 탐정다운 면모를 보이는구만? 맞는 이야기야.
또 드문 경우긴 하지만 약물 알레르기 때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수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겠지?
러즈 : 그냥 수술로 기생충을 한 방에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
꼼즈 : 도저히 주사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면
수술을 통해 심장사상충을 끄집어 내는 경우도 있어.
하지만 수면 마취를 해야 하는 데다 반려견 몸에 직접 칼을 대야 해서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지. 당연히 비용도 훨씬 비싸.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반려견의 건강에 꾸준히 신경을 써서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거야!
러즈 : 역시 예방이 가장 중요하군!
아니 근데 꼼즈, 달력을 보니 오늘 날짜에 동그라미가 쳐져있네.
너 오늘 사상충 약 먹는 날이구나? 뱉지 말고 먹어^^
꼼즈 : 훗 난 요즘 바르는 약 쓰거든! 그러니까 오늘은 나 그루밍하지 말아라!
소견서는 써놨으니 밍키 보호자에게 전달하도록~ 나는 이만 퇴근한다!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탐정 사무소에 들어온 첫 의뢰를 멋지게 해결한 꼼즈!
밍키 환자는 결국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밍키 보호자는 자신의 무지 때문에 밍키가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했다며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건을 해결한 꼼즈 역시 서둘러 퇴근을 하고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바른 후 즐거운 휴식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렇게 사건을 해결한 것도 잠시!
러즈에게 황급히 전화 한 통이 걸려오는데!
To Be Continued...

강아지심장사상충검사에 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 그룹
벳아너스(VET HONORS)입니다.
투명한 소통 : 진보된 기술과 편리한 시스템으로 보호자와 투명한 소통을 추구합니다.
전문적인 진료 : 공동 세미나와 네트워크 지식 공유를 통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랑과 공감 : 동물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보호자 마음의 치유까지 생각합니다.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여기는 명탐정 꼼즈 사무소! 자타공인 명탐정인 나, '꼼즈'는 개 질병 전문 탐정이다.
몇 가지 단서만으로도 금방 이 개가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지!
나의 고양이 친구인 '러즈'과 함께 하면 우리가 해결하지 못할 사건은 없다.
이번에 큰맘 먹고 스승님으로부터 독립해 첫 사무소를 개업했다.
문을 열기가 무섭게 벌써 의뢰가 하나 도착해 있다고 하는데...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명탐정 꼼즈는 밍키의 반려인이 보낸 의뢰서를 읽으며 고민에 빠졌다.
양손으로 종이를 꼭 쥐고 혼자서만 읽는 꼼즈 탓에 의뢰서는 구경조차 하지 못한 러즈.
'지분도 반반인데 의뢰서는 너만 보냐! 나도 좀 보자!' 라고 말을 꺼낼 찰나!
꼼즈가 뭔가 알아냈다는 듯 눈을 번뜩이며 입을 열었다.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꼼즈 : 기침은 심장사상충 감염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증거야!
심장사상충 감염 초기인 약 6~7개월 사이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
하지만 3기로 접어들면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관인 폐동맥에 기생하던
'마이크로필라리아(Microfilaria)'라는 기생충들이 성장하고 번식하면서
몸 속에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그로 인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러즈 : 그런데 기침은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나는 증상 아닌가?
켄넬코프(반려견 기관지염)도 기침을 유발하는 걸!
꼼즈: 물론 기침을 유발하는 질병들은 많지!
하지만 의뢰서에 적힌 증상들을 모두 고려했을 때,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게 확실해.
일단은 기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지.
기생충이 심장에서 폐까지 옮겨가면서
폐렴이나 폐혈전증(뭉친 핏덩어리가 폐동맥을 막는 증상)이 유발되는데,
이로 인해 심한 기침이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 곤란까지 올 수도 있지!
감염 초기에는 기침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침이 심해져.
'기침'은 반려견이 심장사상충에 감염됐다고 볼 수 있는 강력한 증거 중 하나야.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는 식욕 부진으로 인해 활동성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인다. ⓒ게티이미지뱅크
러즈 : 그럼 기력 저하는 왜 생기는 거야?
꼼즈 : 러즈, 생각해봐! 너도 몸이 안좋으면 하루종일 식빵을 굽고 있잖아? 그거랑 비슷한거지!
그리고 심장사상충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식욕 부진'이야.
몸이 아프니 입맛이 없고, 잘 먹지 못하니 당연히 움직일 기운도 없고, 축 늘어질 수밖에.
러즈 : 아니... 아픈 것도 서러운데 입맛도 없다니...
살면서 식욕부진이란 걸 모르고 산 나로서는 상상이 안가는 걸!
꼼즈 : 음...너는 식욕부진이라는 걸 조금은 알 필요도 있지 않을까...?
그런데 모든 개들이 식욕부진과 기력저하를 보이는 건 아니야.
오히려 감염 초기에는 평소보다 더 잘 먹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있긴 해.
그래서 두 번째 증상까지만 고려했을 때는 밍키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됐을 것이라
판단하기 다소 어려웠지...!
러즈 : 음... 정말 그랬겠어...
그럼 마지막 증상인 '질소혈증'이 결정적인 근거겠군!
근데 질소혈증은 어떤 질환이야?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꼼즈 : 질소혈증은 혈액 중 요소질소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증상을 의미해.
체내에서 단백질이 소화되고 남은 물질인 요소질소는 원래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하지.
하지만 심장에 살고 있던 기생충이 신장까지 퍼진 후라면
당연히 신장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지?
그러니 신장이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혈액 속에 요소질소가 그대로 남아서 수치가 올라가게 돼.
러즈 : 밍키는 질소혈증까지 진단받았다는데...
엄청 위험한 거 아니야?!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것 같은데?
꼼즈 : 러즈, 오랜만에 옳은 소리를 했는 걸? 맞아.
이쯤 되면 이미 심장사상충 4기까지 진행된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어.
4기쯤 되면 복수가 차올라 배가 불룩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
또 피가 심장 안으로로 들어올 때 기생충과 충돌해 적혈구가 깨질 수 있어!
깨진 적혈구가 신장으로 이동하면 혈뇨가 생길 수도 있지.
이미 질소혈증이라는 진단까지 받았다면 다른 합병증이 더 발생하기 전에
얼른 병원에 가보는 게 좋겠어. 밍키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심장사상충 유충, 마이크로필라리아(Microfilaria). 위키피디아 캡처
<<심장사상충 진행에 따른 증상>>

러즈 : 근데 심장사상충엔 정확히 어쩌다가 감염되는 거야?
꼼즈 : 러즈, 고양이 전문 탐정인 너에게 하나 묻지!
고양이도 심장사상충에 걸리잖아, 그 원인이 뭐지?
러즈 : 훗...그런 쉬운 문제를 내다니.
그것은 바로 '모기' 때문이지!
내가 그것도 모를까봐?
꼼즈 : 그걸 알면서 도대체 이 질문은 왜 한거야?
개도 고양이처럼 '모기'때문에 심장사상충에 걸린다구.
특히 실외에서 생활하는 개들에게 발병하기 쉬워.
그렇다고 해서 실내에 사는 개들이 완전히 안전한 건 아니야.
집에 있다고 해서 모기에 안 물리는 건 아니잖아?
그러니 꾸준히 한 달에 한 번씩 예방약을 먹이거나, 바르거나, 주사를 맞는 게 좋겠지!
세 가지 방법 중 내 반려견의 성향에 맞는 것을 택하면 돼.
예를 들어 간식이나 사료 안에 약을 잘 숨겨 놓아도
어느새 찾아내서 퉤퉤! 뱉어 버리는 친구라면 바르는 형태가 좋겠지.
러즈 : 으이구 네 얘기구만!
맨날 집사가 약 먹이려고 숨겨놓으면 찾아서 뱉어버린다며?
꼼즈, 너는 언제 철들래 진짜...
꼼즈 : (이를 악물고) 러즈, 너 즌쯔 즈응히 흐르...
매달 심장사상충 구제를 위해서 노력하는 멍집사들은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지!
가을, 겨울에도 발병하는 사례가 있으니 꼭 꾸준히 예방해야만 해.
예방이 잘 되고 있는지 1년에 한 번 씩 심장사상충 검사를 받으면 금상첨화고!
심장사상충의 주범, 모기. 게티이미지뱅크
러즈 : 아니 근데... 이미 감염된 경우면 어떻게 하지?
어서 치료방법을 얘기해봐, 꼼즈!
꼼즈 :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밍키처럼 감염된 상태라면
심장사상충을 죽이는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어.
하지만 비용이 꽤 비싸기도 하고, 약물에 의해 죽은 기생충의 시체가
혈관에 쌓여 혈전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
러즈 : 꼭 사전에 혈액검사와 심장 검진를 통해 상태를 파악하고,
수의사와 상담을 해야겠구만.
꼼즈 : 이제야 탐정다운 면모를 보이는구만? 맞는 이야기야.
또 드문 경우긴 하지만 약물 알레르기 때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수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겠지?
러즈 : 그냥 수술로 기생충을 한 방에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
꼼즈 : 도저히 주사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면
수술을 통해 심장사상충을 끄집어 내는 경우도 있어.
하지만 수면 마취를 해야 하는 데다 반려견 몸에 직접 칼을 대야 해서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지. 당연히 비용도 훨씬 비싸.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반려견의 건강에 꾸준히 신경을 써서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거야!
러즈 : 역시 예방이 가장 중요하군!
아니 근데 꼼즈, 달력을 보니 오늘 날짜에 동그라미가 쳐져있네.
너 오늘 사상충 약 먹는 날이구나? 뱉지 말고 먹어^^
꼼즈 : 훗 난 요즘 바르는 약 쓰거든! 그러니까 오늘은 나 그루밍하지 말아라!
소견서는 써놨으니 밍키 보호자에게 전달하도록~ 나는 이만 퇴근한다!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
Copyright ⓒ. 2022. iamdt. All Right Reserved
탐정 사무소에 들어온 첫 의뢰를 멋지게 해결한 꼼즈!
밍키 환자는 결국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밍키 보호자는 자신의 무지 때문에 밍키가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했다며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건을 해결한 꼼즈 역시 서둘러 퇴근을 하고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바른 후 즐거운 휴식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렇게 사건을 해결한 것도 잠시!
러즈에게 황급히 전화 한 통이 걸려오는데!
To Be Continued...
강아지심장사상충검사에 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