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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 STORY 순덕이와 길고양이의 운명적인 만남

2025-07-04


10년 이상 함께해온 시츄 순덕이와 보호자의 일상 속에
어느 날, 한 길고양이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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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입니다



평생 반려견만을 키워왔던 보호자는 고양이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지만

고양이가 쉽게 다가오는 습성이 아니란 것은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길고양이는 경계심 없이 순덕이에게 먼저 다가와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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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때마다 나타나는 고양이는 점차 순덕이의 특별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마치 호위무사가 된 것 마냥

산책 내내 순덕이 곁을 지키며 함께 길을 걸었습니다


보호자는 그 모습이 신기하기도,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특별한 우정을 이어가던 도중


순덕이에게 목숨이 위태로운 질병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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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버텨줄 줄 알았던 순덕이는 

15살 나이로 보호자의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보호자는 다시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순덕이를 지켜주던 그 길고양이와 함께요



알고보니 순덕이가 세상을 떠난 후
고양이는 순덕이를 그리워하듯 보호자 주변을 맴돌았다고 합니다



보호자를 따라와 사료를 얻어먹고 근처에서, 잠을 잤죠
그러던 어느 날 보호자는 고양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고양이가 새끼를 가진 것 같았고,
그리하여 어렵게 고양이를 데리고 내원했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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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우 원장 / 금천우리동물메디컬센터

"보호자 분은 새끼를 가진 고양이가 안전하게 출산을 하고, 앞으로 또 예기치 못할 임신을 대비하여 중성화 수술을 요청 주셨습니다. 

길고양이인데다가 그간 보호를 오랫동안 해주신 것 같아 진료비 혜택을 드리려고 했는데, 그것마저 완강히 거절하시더라고요.
고령이셔서 본인이 고양이를 잘 돌보지 못할 것 같아 입양처도 알아봐달라고 하셨습니다"



보호자는 길고양이가 순덕이에게 보여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순덕이가 마지막까지 외롭지 않고, 더 오래 버틴 것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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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보호자는 이글스를 병원에 데려와 치료하고, 

중성화 수술까지 결정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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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병원에서 '이글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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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글스는 무사히 새끼들을 출산한 후, 

귀 염증 치료와 중성화 수술까지 마친 뒤 퇴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글스와 이글스 아이들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연에 마음이 움직이셨거나, 아이들의 소식이 궁금하다면
금천우리동물메디컬센터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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