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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동물병원 신사 본원 급성신부전 치료 스토리 [벳앤패밀리] "살려는 의지 강했다"…신부전 고양이에게 생긴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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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동물병원 신사 본원 급성신부전 치료 스토리 

[벳앤패밀리]  "살려는 의지 강했다"…신부전 고양이에게 생긴 기적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3-02-14

* 벳아너스의 회원 병원인 스마트동물병원의 소식입니다.


반려동물이 한 가족으로 자리 잡으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보호자들의 가장 큰 소원이다. '벳앤패밀리'는 수의사+가족의 합성어로 <뉴스1>에서는 동물병원을 찾은 가족들의 사연을 연재한다. 이를 통해 동물을 더욱 건강하게 키우고 수의사와 보호자가 소통하며 웃을 수 있는 '우리냥 행복하개' 캠페인을 진행한다. [편집자주]




"얘가 왜 이렇게 밥을 안 먹지?"

대전에 사는 강모씨는 반려묘 노을이가 며칠 전부터 사료를 먹지 않자 걱정이 됐다. 그는 인근 동물병원에 노을이를 데리고 갔다. 진단 결과 급성 신손상(급성 신부전). 한마디로 신장이 손상된 것이었다.


급성 신부전 증상을 보여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고양이(스마트동물병원 제공) /뉴스1

14일 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그룹 벳아너스에 따르면 신부전은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장의 기능이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13세 이상 노령묘의 상당수가 신부전을 앓는다.

고양이가 신부전에 걸리면 식욕이 저하되고 체중이 감소한다. 배뇨량과 음수량이 증가하고 변비,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량이 감소하거나 경련 등 증상도 보인다.

신부전은 갑작스럽게 신장기능이 저하된 '급성 신부전'과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없는 상태인 '만성 신부전'으로 나뉜다.

아픈 것을 숨기려는 고양이의 특성상 만성 신부전을 알았을 때는 이미 돌이키기 힘든 경우가 대다수다.

동물은 기술적, 윤리적으로 사람처럼 신장 이식을 하는 것이 어렵다. 혈액투석도 쉽지 않다. 국내에 투석 관련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병원도 몇 군데 없다.

불행 중 다행히도 노을이는 급성 신부전이었다. 혈액투석만 잘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이 있었다.


급성 신손상 증상을 보여 혈액투석을 받은 고양이가 신장 기능 회복 후 진료를 받고 있다.(스마트동물병원 제공) ⓒ 뉴스1


노을이 보호자는 대전에서 투석센터가 있는 서울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대표원장 이태호)을 찾았다.

그는 노을이를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초조했다. 안운찬 원장과 2시간을 상담하며 노을이의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보호자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안 원장은 노을이의 건강 상태를 빨리 판단할 수 있었다.

안 원장은 보호자와 상담 후 신장 관련 혈액 검사, 응고계 검사 등을 진행했다. 엑스레이와 초음파를 통해 다른 질환이 있는지도 확인했다.

노을이는 신장에서 소변 자체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무뇨기' 상태였다. 무뇨기에서 회복되지 않으면 48시간 이내 고양이별로 떠날 수도 있었던 상황.

수액 치료도 고민했다. 하지만 소변이 배출되지 않는 무뇨기가 오래 지속될 경우 오히려 수액으로 인해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기에 혈액투석만 진행하기로 했다. 그렇게 첫날 진료시간만 9시간을 넘겼다.

투석은 신장 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매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의사와 동물보건사, 수의테크니션 등 인력이 24시간 계속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쉽지 않은 치료인 것.

노을이 보호자는 매일 대전에서 서울을 오가며 노을이가 좋아지기를 기도했다. 노을이도 보호자의 간절한 마음을 느꼈을까. 12번에 걸친 투석 끝에 내원 14일째 되던 날 신장 수치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안운찬 원장은 "강아지, 고양이는 신장이식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보니 투석을 결정한 뒤 회복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치료를 했다"며 "노을이를 위해 매일 찾아와 기도한 보호자와 우리 의료진의 노력, 무엇보다 노을이의 살고자 하는 의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들은 아파도 자신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표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평소 상태를 눈 여겨 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건강검진을 꾸준히 해서 조기에 아픈 곳을 찾아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성 신손상 증상을 보인 고양이가 혈액투석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스마트동물병원 제공) ⓒ 뉴스1


◇ '우리냥 행복하개' 캠페인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신약 제다큐어를 선보이고 있는 유한양행과 함께 합니다.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아픈 반려동물이 치료를 받고 건강해진 사연을 기다립니다. 유한양행에서는 사연 속 반려동물에게 동물병원 수의사와 상담 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선물합니다.

최서윤 기자 (news1-1004@news1.kr)


스마트동물병원 신사 본원 급성신부전 치료 스토리 : [벳앤패밀리] "살려는 의지 강했다"…신부전 고양이에게 생긴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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